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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로타바이러스 백신 예방접종 무료 시행

by Hmoly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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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에 묻은 오염물이 영유아의 손과 입을 통해 전파되어 구토나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전에는 선택 접종으로 2~30만 원 수준의 비용을 개인이 부담 또는 일부 지원받았으나 3월 6일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되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해졌다.

 

 

 

 

 

로타바이러스-무료-접종에-대한-일러스트

 

 

 

 

 

1. 로타바이러스 원인과 증상

 

로타바이러스는 5세 이하 영유아에게 급성으로 발병하는 위장관염의 원인 중 하나로 오염된 장난감, 물이나 음식물 섭취 또는 사람과의 직, 간접 접촉으로 전파된다. 단체 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기저귀나 장난감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며 표면에서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이다. 일반적으로 24시간~72시간의 잠복기를 가지며 2일 이내 설사, 발열, 구토, 탈수 증상을 유발한다. 생후 6~24개월 유아에게 주로 나타나며 특히 9~12개월 사이에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접종 대상 :  생후 2~6개월 영유아

 

접종기관 :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https://nip.kdca.go.kr 참고)

 

지원백신 : 로타릭스 2회, 로타텍 3회 중 선택

 

 

구분 RV1 로타릭스 RV5 로타텍
접종횟수 2회 3회
표준접종일정 생후 2,4개월 생후 2, 4, 6개월
용량 1.5mL 2mL
최소접종연령(1차) 생후 6주
최대 접종시작 연령(1차) 생후 14주 6일
최소접종간격 4주
접종가능 최대연령 생후 8개월
접종방법 경구투여
교차접종 불가

 

두 백신 모두 다양한 임상 경험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아무거나 접종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두 백신은 서로 교차접종이 불가해 한 가지의 백신으로 끝까지 맞아야 한다. 또한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다른 백신의 면역반응을 방해하지 않아 B형 간염, 폐렴구균 백신과 같은 날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는 점 참고하길 바란다. 

 

 

 

3. 예방접종  주의사항

 

  • 예방접종을 완료하기 전 로타바이러스에 걸린 경우라도 부분적인 면역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에 일정대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 미숙아는 출생한 지 6주가 지나고 임상적으로 안정된 상태라면 접종이 가능하다.
  • 백신을 구토한 경우 재투여하지 않는다.
  • 예방접종 후 20~30분 동안 접종기관에서 이상사례 발생 여부 확인 후 귀가한다.
  • 과거 백신 알레르기 증상 있었던 경우 의사와 상의 후 접종한다.
  • 중증복합면역결핍이나 장중첩증의 병력이 있는 경우 접종을 금기한다.

 

 

로타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접종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예방접종 시 감염증 발생률 3배 감소, 로타바이러스 질환으로 인한 입원으로부터 90% 이상 보호 효과를 보이고 있어 알맞은 시기에 접종을 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  마지막으로 가까운 접종기관 및 백신 접종기관 안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https://nip.kdca.go.kr ) 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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