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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과 원인

by Hmoly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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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은 목에 위치한 작은 분비선으로 성장 발육을 촉진시키고 몸의 신진대사의 속도를 조절하는 호르몬 기관으로 식욕은 감소했는데 이상하게 체중은 계속 증가한다거나 극심한 추위를 타며 피곤에 시달리고 있다면 갑상선의 이상 유무를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

갑상선 호르몬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열과 에너지를 만들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며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갑상선 호르몬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갑상선기능항진증 또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유발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어 문제인 질환으로 체중 감소, 땀의 증가, 심박수/ 심박출량 증가의 증상을 나타난다. 반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아 체내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보다 낮거나 결핍된 상태로 만성피로, 탈모, 추위, 체중 증가, 우울증, 건성피부, 변비, 월경량 증가, 관절통, 근육 약화, 발달장애, 점액부종(점액수종) 등의 증상을 보인다. 주로 40대~60대에서 56% 이상의 발병률을 보이며 남성보다 여성에게 4배 정도 높게 나타나는데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장기간에 거쳐 서서히 진행이 되는 질환이라 스스로 병을 인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의심이 된다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

갑상선 자체의 이상으로 인한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나눠볼 수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95% 이상이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하시모토 갑상샘염이라는 자가면역질환이 갑상선을 공격해 염증과 손상을 일으켜 갑상선 자체에서 호르몬 생산이 줄어드는 경우를 말한다. 바이러스 감염이나, 출산 후에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대부분 자연 회복이 된다. 다른 원인으로 방사선 치료, 특정 약물 치료, 요오드의 결핍 또는 과다 섭취, 갑상선을 제거한 경우, 선천적으로 갑상선이 없는 경우가 있다. 뇌하수체의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이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자극호르몬(TSH)이 분비가 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로 일차성 갑상선기능저하증에 비해 매우 드물게 나타난다. 원인으로는 뇌하수체의 종양이나 수술, 손상, 과다출혈로 인한 기능부전으로 들 수 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진단방법으로는 혈액 검사를 통해 혈액 내 갑상선 호르몬의 수치를 측정하며 갑상선을 자극하는 뇌하수체에 의해 생성되는 호르몬인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의 수치를 측정하기도 한다. TSH의 높은 수치는 충분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나며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갑상선 호르몬인 T4 또는 T3의 농도가 정상보다 낮게 측정이 된다고 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치료방법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가장 일반적인 치료방법은 갑상선 호르몬 대체 약물인 레보티록신을 알약 형태로 경구 복용하며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해 주는 것이다. 수술로 갑상선을 제거한 상태 거나 방사선치료에 의해 갑상선의 문제가 생긴 경우 평생 동안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야 하지만 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주기적인 갑상선기능 검사를 통해 복용을 조절하기도 한다. 일정 간격으로 혈액검사를 하면서 환자의 증상에 따라 복용량은 조절되며 철분제, 칼슘제, 제산제와 함께 복용할 시 흡수율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또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상태에서 임신을 할 경우 발달 장애의 영향을 받아 아이의 IQ가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므로 임신 전 미리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보고 이상이 있을 시 호르몬제를 복용해 정상으로 회복한 후 임신하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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